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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지지만 말아
경향미디어
흔글 지음
2016-05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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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>23만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심장을 두드린 흔글의 감성글귀
소란스러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위로와
쓰려져도 괜찮으니 무너지지만 말자고 어깨를 다독이는 격려
당신의 모든 좌절에 바치는 흔글의 시.
아무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, 당신을 위로할 한 편의 글.
세상에 나만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것 같고, 그래서 그런 내가 또 하찮게 느껴지고.
어디 하나 내 편은 없는 것 같고, 그래서 인생이 다 의미 없게 느껴질 때.
누구에게나 그럴 때가 있다.
그런데도 이 모든 고통을 결국은 홀로 견뎌야 한다는 걸 깨달을 만큼 철이 들어 버렸을 때.
흔글의 이 글들은 그런 당신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아도,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추락해버렸다고 생각해도
괜찮다고. 지금 주저앉았다면 다시 일어날 일만 남은 거라고 놓아버리고 싶은 손아귀에 힘을 보태줄 희망이다.
그의 글은 한 편 한 편이 각각 다른 단어와 이야기로 ‘괜찮다’, ‘당신은 소중하다’, ‘당신 마음을 이해한다’고 말한다.
늘 듣고 싶었지만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말들을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들로 한층 더 다정하게 들려준다.
그래도 여전히 아무도 너의 마음 알아주지 못한다면
기꺼이 너의 고생한 지난날들 내가 기억할게.
너의 곁에서 함부로 다정할게.
- <함부로 다정할게> 중에서
부드러워서, 따뜻해서, 다정해서, 포근해서 고마운 작가 흔글.
앞으로 더 많은 이들의 심장이 그의 글이 주는 온기로 따뜻해지기를 바란다.
소홀했던 것들이 참 많은 사람.
그래서 자주 후회하는 사람.
기억나는 사람들은 많지만
그 사람들은 모두 지키지는 못한 사람.
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고,
더 노력하지 못했고, 화를 참지 못했고,
먼저 사과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.
이제는 더 이상 소홀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.
영원한 것은 없기에 모든 게 사라지기 전, 바로 지금.
@heungeul